여론조사 결과의 의미는?
한국갤럽 조사(전국 대상·5월 12~13일·자동응답 ARS 방식)에서 하정우 후보가 3자 대결에서 10%p 이상 앞서 1위를 굳혔다. 한동훈 후보는 5월 9일 D-Day 출마선언 이후 KBS(5/11) 30%·SBS(5/12) 21% 등 조사마다 등락이 있었으나 갤럽에서는 29%로 박민식(21%)을 오차범위 밖에서 추월했다. 양자대결 시 한-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지면서 "보수 단일화만 되면 박빙" 구도가 다시 부각되었다.
단일화 압박은 왜 정점에 달했나요?
5월 15일 부산 지역구 국민의힘 의원 17명 중 10명이 "단일화 필요" 의견을 표명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묻지마 단일화는 안 된다"며 신중론을 폈으나, 박민식 후보 측은 "공천받은 후보가 단일화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이고, 한동훈 후보 측은 "민심이 종속변수"라며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단일화를 압박하고 있다. 양측 모두 본인 후보가 단일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 후보등록 마감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남은 변수는 무엇인가요?
후보등록이 끝나면서 등록 취소 시한(공직선거법상 후보등록 후 사퇴 가능)이 단일화의 마지막 카드로 남았다. 5월 22일 선거운동 개시 이후에도 후보 사퇴는 가능하나, 투표용지 인쇄(5/18) 후엔 사퇴 후보 이름이 그대로 인쇄되어 사표 위험이 커진다. KBS·SBS·매일경제 등 주요 언론사 조사가 이번 주에 잇따라 발표될 예정이라 단일화 논의가 다시 격해질 가능성이 크다.